이 포스트에는 퀘스트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퀘스트
- 스피어헤드 호 선원 The Spearhead’s Crew
- 무고한 악당 Innocent Soundrel
- 깊이 묻힌 비밀들 Buried Secretes
- 불나방과 같이 Like Moths To A Candle
등장 인물

칼린 선장은 내게 교묘한 레리사(Crafty Lerisa), 자칸(Jakarn), 그리고 네라모(Neramo)라는 세 명의 인재들을 찾아 스피어헤드호에 합류할 것을 설득해달라고 했다.
나는 섬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들을 만났다.
매력적인 거짓말쟁이, 자칸

가장 먼저 무덤(The Grave)이라 불리는 보섹의 감옥에 갇혀 있던 자칸을 구출했다.

그리고 고블린 광산에 있던 그의 보석(정확히 말하자면 그가 보섹에게서 훔친 보석)을 되찾는 것까지 도운 끝에, 스피어헤드 호에 합류할 것을 설득해냈다.

자칸은 매력적인 외모에 입담까지 좋아 주변에 항상 그를 흠모하는 무리들이 따라다녔는데,

그의 감언이설에 속아 상처를 받게 된 연인들이 결국 그에게 적개심을 품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 것 같았다.
고대 문명에 매료된 학자, 네라모

두 번째로 만난 네라모는 드웨머(Dwemer)를 포함한 여러 고대 문명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들의 유적과 유물을 찾아 탐험하고 연구하는 하이엘프 학자였다.

다분히 이기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노골적인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그가 다양한 지식 분야에 정통한 능력있는 학자인 것은 분명했다.

나는 네라모가 브쓰자크(Bthzark)에 입장하는 것을 도운 뒤, 유적 안의 함정들을 피해 그가 부탁한 설계도를 찾아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네라모 역시 칼린에게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마침 스피어헤드 호의 다음 행선지에도 그의 관심을 끄는 유적지가 있는 모양이었다.
처녀의 숨결호 선장, 교묘한 레리사

마지막으로 만난 레리사는 최근 난파된 처녀의 숨결호(Maiden’s Breath)를 이끄는 선장이었다.
그녀는 현재 헬레인 선장에게 자신의 부하들이 붙잡혀 있기 때문에 이들을 먼저 구해내야 칼린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위장술에 능한 그녀의 도움을 받아 헬레인 선장이 이끄는 바다 드레이크 무리로 위장해 그녀의 부하들을 한 명씩 구출해냈다.

그러는 사이, 레리사는 헬레인의 시녀로 위장해 부하들을 괴롭힌 것에 대한 복수를 실현했고,

마침내 다시 모인 레리사와 그녀의 선원들은 칼린의 강탈 계획에 합류하기로 한다.

세 사람을 성공적으로 영입한 뒤, 칼린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돌아와보니 문 앞에서 램버(Lambur)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칼린의 강탈 계획이 준비 된 모양이다. 새로 영입한 멤버들과 함께 작전을 실행할 시간이다.
3편에서 계속..